PLUS X OBJECT Website Re-newal Story
디렉터 황준식 / 디자이너 김지윤
2020년 5월 26일, ‘오브젝트로 일상의 경험을 더하다’ 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픈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 웹사이트(object.plus-ex.com)는 월 평균 4,800명 이상의 방문자와 평균 12,200회 가량의 페이지뷰를 달성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23년 5월을 시작하며 새롭게 재정비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PLUS X OBJECT) 웹사이트가 오픈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4개월간 진행된 리뉴얼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고도화 되어가는 커머스 플랫폼들 사이에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포지션 정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소비자의 필요와 선호에 맞는 쇼핑몰을 통해 효율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로켓배송, 29CM, 무신사 스토어, 해외 아마존 등 플랫폼이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는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와 초기 창업자를 위한 수수료 제로 정책과 같은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소비자들에게는 네이버 페이, 멤버쉽 적립과 같은 기능을 통해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놀라운 배송 서비스로 국내에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전국 당일 또는 새벽 배송을 보장하는 이 서비스를 통해 빠른 배송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성공적으로 대규모 사용자 층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주목할만한 또다른 플랫폼으로 29CM는 감도 깊은 취향을 셀렉하는 샵으로 차별점을 가지고 있어,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큐레이팅하고, 할인쿠폰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 사이에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고유한 역할과 위치를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가입 장벽, 결제 장벽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대중적인 시스템을 벗어나기 어렵고, 다양한 취향과 품목을 아우르는 쇼핑몰과 비교해도 단일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웹사이트(이하 PXO)에서 실질적인 구매가 결정되기 어려울 수 있지만, PXO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외부 플랫폼에서 표현할 수 없는 독자적인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소통 창구의 역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계승하고, 개선해나가는 것
본격적인 리뉴얼에 앞서 기존 웹사이트 자산을 분석을 통해 계승(inherit) 요소와 개선(improve) 요소를 추출하고 선별하는 작업이 선행되었습니다. 기존 요소 중 미니멀하고 실용성이 도드라지는 사이트맵과 레이아웃 그리드를 이어받았습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가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변화와 확장을 시도하며 축적한 풍부한 콘텐츠와 디자인 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웹사이트 전반의 톤앤매너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웹사이트의 주요 개선 방향성은 지금 쓰는 이 글과 같이 다양한 콘텐츠 형태를 게시하는 것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브런치에 분산되어 있던 콘텐츠를 하나의 공간에 통합하고 전달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구성, 디바이스에 유연한 반응형 웹을 적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유저 플로우(User Flow), 와이어프레임(Wireframe) 작업을 통해 웹사이트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어받는 동시에 세부적인 분류를 재정의하거나 추가했습니다. 기존의 ID FRAME 과 DUAL FRAME 카테고리는 ‘Card Holder’로 통합하였으며, 작년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리프레시컵, 크리에이터 펜슬 세트, 2023 워크캘린더는 ‘Limted’ 카테고리에 그룹핑했습니다.

카드 홀더 유저 플로우 작성 초안
웹사이트 Re-Design
1. 메인 페이지
유저들과 처음 만나는 메인 랜딩 페이지는 각각의 상품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광고배너 로써의 기능을 극대화 하고자 했습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상품 라인업 컨셉과 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지 외에도 영상, GIF 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2. BRAND 브랜드 소개 페이지
기존 웹사이트에서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적었던 브랜드 소개 페이지는 웹사이트에서 존재감이 부족했던 브랜드 페이지를 GNB 바 첫 번째 메뉴로 설정하여 그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가 지향하고 있는 3가지 가치를 공유하고, 자체 발행한 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는 이 공간을 통해 우리 브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야기를 꾸준히 전달하고자 합니다.
참고글)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리브랜딩 이야기를 통해, 브랜드의 지향점을 확인해주세요!

3. CARD HOLDER
카드 홀더(사원증 케이스) 페이지에서는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상품 중에서 가장 많은 컨텐츠와 리뷰가 축적되어 있는만큼 내부적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에 대한 니즈가 높았습니다. 하나의 상세 페이지 안에서 방대한 정보를 담기보다 전달이 강화될 수 있도록 그룹핑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아이디프레임 2.0과 듀얼프레임에 대한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아무래도 제품의 특성상 기업 구매자의 수요가 많은 편이라서,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카드홀더' 페이지에 담았습니다.


문의 빈도가 가장 높았던 ‘아이디프레임’과 ‘듀얼 프레임’의 스펙 차이를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비교표
“당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으세요!”
평소 선호하는 패션과 매칭할 수 있는 스타일 페이지를 통해 블랙 / 화이트 / 바이올렛 / 그레이 / 그린 / 클레이 제품 컬러에 맞는 컬러 무드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개인이라면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회사에서는 기업의 로고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스타일북을 통해 제품을 사용했을 때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게 계속적으로 착용룩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와 기업 파트너가 되어 브랜드 경험을 업그레이드 하세요!”
‘사원증 케이스'로 그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만큼 구매에 대한 문의도 단연 ‘사원증 케이스'가 압도적입니다. 주요 고객이라고 할 수 잇는 기업 구매 담당자분들을 위한 별도 구매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페이지를 통해 설명하고, 상품 제안서, 품의 및 결재에 필요한 서류 등을 별도의 문의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견적 요청서 작성을 통해 양식을 제출하면, 구매 수량, 인쇄 여부, 당월 프로모션 계획에 맞는 기업 맞춤형 제안가를 담당자님의 이메일로 발송되게 됩니다.

PXO Next Level.
웹사이트에 대한 리뉴얼이 이제 막 일단락되었지만, 플러스엑스 오브젝트 플랫폼은 아직 ‘현재 진행형' 입니다. 지금부터 작성하는 내용들은 앞으로 1-2년 안에 차근차근 성장해나갈 미래 계획이자 바램이기도 합니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보다, 기존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한 투자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는 마케팅 교과서와 같은 말이 있듯이 지속적인 재방문과 재구매가 발생할 수 있는 유인 동기가 분명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품 라인업의 확대입니다. 주력 상품으로 유입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사원증 케이스와 유사한 연장선 상에서 주기성과 확장성을 갖는 소모품에 대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매출을 확장시켜야 합니다. 더불어 자사몰만의 특별 공급가격 또는 프로모션과 같은 마케팅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유입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은 상품이 아닌 형태로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구매를 위한 방문이 아니라도, 편안하게 머물며 이야기를 듣거나 이미지 또는 영상을 보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한 예시로 스타일 페이지에 대한 시도입니다. 이미 무신사 외 플랫폼들에서 유저들이 착용샷을 셀프로 올리는 ‘쇼츠’ 등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원증 케이스 단일 상품 만으로 스타일 페이지를 구성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리뷰용 인증샷보다 완성도 있는 시각 컨텐츠를 통해 기존 사용자 및 예비 구매자로 하여금 제품을 사용하는 흥미로운 상상이라는 가치 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B2B 구매에 대한 개선 작업이 있습니다. B2B 구매에 대한 통합 페이지를 구축한 것에서 더 나아가 견적서 발행, 정산서류 확인, 인쇄 시안 컨펌, 출고 및 일정 안내까지 1:1 문의로 이루어지던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는 것이 다음 스텝입니다.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에서의 제약을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숙제입니다.
PLUS X OBJECT Website Re-newal Story
디렉터 황준식 / 디자이너 김지윤
2020년 5월 26일, ‘오브젝트로 일상의 경험을 더하다’ 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픈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 웹사이트(object.plus-ex.com)는 월 평균 4,800명 이상의 방문자와 평균 12,200회 가량의 페이지뷰를 달성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23년 5월을 시작하며 새롭게 재정비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PLUS X OBJECT) 웹사이트가 오픈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4개월간 진행된 리뉴얼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고도화 되어가는 커머스 플랫폼들 사이에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포지션 정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소비자의 필요와 선호에 맞는 쇼핑몰을 통해 효율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로켓배송, 29CM, 무신사 스토어, 해외 아마존 등 플랫폼이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는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와 초기 창업자를 위한 수수료 제로 정책과 같은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소비자들에게는 네이버 페이, 멤버쉽 적립과 같은 기능을 통해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놀라운 배송 서비스로 국내에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전국 당일 또는 새벽 배송을 보장하는 이 서비스를 통해 빠른 배송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성공적으로 대규모 사용자 층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주목할만한 또다른 플랫폼으로 29CM는 감도 깊은 취향을 셀렉하는 샵으로 차별점을 가지고 있어,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큐레이팅하고, 할인쿠폰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 사이에서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고유한 역할과 위치를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가입 장벽, 결제 장벽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대중적인 시스템을 벗어나기 어렵고, 다양한 취향과 품목을 아우르는 쇼핑몰과 비교해도 단일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웹사이트(이하 PXO)에서 실질적인 구매가 결정되기 어려울 수 있지만, PXO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외부 플랫폼에서 표현할 수 없는 독자적인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소통 창구의 역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계승하고, 개선해나가는 것
본격적인 리뉴얼에 앞서 기존 웹사이트 자산을 분석을 통해 계승(inherit) 요소와 개선(improve) 요소를 추출하고 선별하는 작업이 선행되었습니다. 기존 요소 중 미니멀하고 실용성이 도드라지는 사이트맵과 레이아웃 그리드를 이어받았습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가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변화와 확장을 시도하며 축적한 풍부한 콘텐츠와 디자인 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웹사이트 전반의 톤앤매너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웹사이트의 주요 개선 방향성은 지금 쓰는 이 글과 같이 다양한 콘텐츠 형태를 게시하는 것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브런치에 분산되어 있던 콘텐츠를 하나의 공간에 통합하고 전달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구성, 디바이스에 유연한 반응형 웹을 적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유저 플로우(User Flow), 와이어프레임(Wireframe) 작업을 통해 웹사이트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어받는 동시에 세부적인 분류를 재정의하거나 추가했습니다. 기존의 ID FRAME 과 DUAL FRAME 카테고리는 ‘Card Holder’로 통합하였으며, 작년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리프레시컵, 크리에이터 펜슬 세트, 2023 워크캘린더는 ‘Limted’ 카테고리에 그룹핑했습니다.
카드 홀더 유저 플로우 작성 초안
웹사이트 Re-Design
1. 메인 페이지
유저들과 처음 만나는 메인 랜딩 페이지는 각각의 상품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광고배너 로써의 기능을 극대화 하고자 했습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상품 라인업 컨셉과 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지 외에도 영상, GIF 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2. BRAND 브랜드 소개 페이지
기존 웹사이트에서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적었던 브랜드 소개 페이지는 웹사이트에서 존재감이 부족했던 브랜드 페이지를 GNB 바 첫 번째 메뉴로 설정하여 그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가 지향하고 있는 3가지 가치를 공유하고, 자체 발행한 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는 이 공간을 통해 우리 브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야기를 꾸준히 전달하고자 합니다.
참고글)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리브랜딩 이야기를 통해, 브랜드의 지향점을 확인해주세요!
3. CARD HOLDER
카드 홀더(사원증 케이스) 페이지에서는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의 상품 중에서 가장 많은 컨텐츠와 리뷰가 축적되어 있는만큼 내부적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에 대한 니즈가 높았습니다. 하나의 상세 페이지 안에서 방대한 정보를 담기보다 전달이 강화될 수 있도록 그룹핑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아이디프레임 2.0과 듀얼프레임에 대한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아무래도 제품의 특성상 기업 구매자의 수요가 많은 편이라서, 좀 더 적극적인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카드홀더' 페이지에 담았습니다.
문의 빈도가 가장 높았던 ‘아이디프레임’과 ‘듀얼 프레임’의 스펙 차이를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비교표
“당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으세요!”
평소 선호하는 패션과 매칭할 수 있는 스타일 페이지를 통해 블랙 / 화이트 / 바이올렛 / 그레이 / 그린 / 클레이 제품 컬러에 맞는 컬러 무드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개인이라면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회사에서는 기업의 로고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스타일북을 통해 제품을 사용했을 때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게 계속적으로 착용룩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플러스엑스 오브젝트와 기업 파트너가 되어 브랜드 경험을 업그레이드 하세요!”
‘사원증 케이스'로 그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만큼 구매에 대한 문의도 단연 ‘사원증 케이스'가 압도적입니다. 주요 고객이라고 할 수 잇는 기업 구매 담당자분들을 위한 별도 구매 프로세스를 안내하는 페이지를 통해 설명하고, 상품 제안서, 품의 및 결재에 필요한 서류 등을 별도의 문의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견적 요청서 작성을 통해 양식을 제출하면, 구매 수량, 인쇄 여부, 당월 프로모션 계획에 맞는 기업 맞춤형 제안가를 담당자님의 이메일로 발송되게 됩니다.
PXO Next Level.
웹사이트에 대한 리뉴얼이 이제 막 일단락되었지만, 플러스엑스 오브젝트 플랫폼은 아직 ‘현재 진행형' 입니다. 지금부터 작성하는 내용들은 앞으로 1-2년 안에 차근차근 성장해나갈 미래 계획이자 바램이기도 합니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보다, 기존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한 투자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는 마케팅 교과서와 같은 말이 있듯이 지속적인 재방문과 재구매가 발생할 수 있는 유인 동기가 분명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품 라인업의 확대입니다. 주력 상품으로 유입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사원증 케이스와 유사한 연장선 상에서 주기성과 확장성을 갖는 소모품에 대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매출을 확장시켜야 합니다. 더불어 자사몰만의 특별 공급가격 또는 프로모션과 같은 마케팅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유입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은 상품이 아닌 형태로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구매를 위한 방문이 아니라도, 편안하게 머물며 이야기를 듣거나 이미지 또는 영상을 보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한 예시로 스타일 페이지에 대한 시도입니다. 이미 무신사 외 플랫폼들에서 유저들이 착용샷을 셀프로 올리는 ‘쇼츠’ 등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원증 케이스 단일 상품 만으로 스타일 페이지를 구성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리뷰용 인증샷보다 완성도 있는 시각 컨텐츠를 통해 기존 사용자 및 예비 구매자로 하여금 제품을 사용하는 흥미로운 상상이라는 가치 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B2B 구매에 대한 개선 작업이 있습니다. B2B 구매에 대한 통합 페이지를 구축한 것에서 더 나아가 견적서 발행, 정산서류 확인, 인쇄 시안 컨펌, 출고 및 일정 안내까지 1:1 문의로 이루어지던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는 것이 다음 스텝입니다. 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에서의 제약을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숙제입니다.